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현대차가 2018년 2월 출시해 2020년 10월까지 생산한 싼타페 TM, 2019년형 최저 트림(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신차가는 2,695만 원이었습니다.
- 지금 중고 시장에서는 이 차가 1,450만 원대부터, 주력 대역은 2,300만 원대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 주행거리 12만km를 기준으로 가격대가 뚜렷하게 갈리므로 예산과 주행거리를 함께 따져 골라야 합니다.
지금 시세는 1,450만~2,3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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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TM 중고차는 2026년 7월 기준 1,450만~2,300만 원대에 주로 거래된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7월). 이 대역은 2019~2020년식이 중심이고, 트림별로는 디젤 2.0 2WD 익스클루시브가 1,550만~1,950만 원대로 가장 흔하게 나온다. 가솔린 2.0 터보는 1,499만~2,490만 원대로 폭이 조금 더 넓다.
주행거리로 나눠 보면 차이가 더 선명하다. 4만km 미만 관리 잘 된 매물은 1,650만~2,490만 원, 6만~12만km 구간은 1,450만~2,200만 원, 12만km를 넘긴 매물은 1,300만~1,900만 원까지 내려간다. 즉 주행거리 8만km 차이만으로도 가격이 300만~400만 원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1,300만 원 아래, 그러니까 1,219만 원(199,314km)·1,299만 원(181,317km) 같은 초저가 매물은 이 주력 대역 계산에서 뺐다. 20만km에 가까운 초고주행이라 택시나 렌터카 이력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가격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이력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다.
신차가 2,695만 원이 1,450만 원대로 — 낙폭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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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TM은 2019년형 기준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이 2,695만 원,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이 3,595만 원이었다(5인승 기준, 7인승 옵션은 +64만 원). 디젤을 포함한 전체 트림으로 넓히면 신차가는 2,695만~4,153만 원 구간에 걸쳐 있었다.
이걸 지금 중고 시세와 맞대보면 낙폭이 뚜렷하다. 최저 트림 신차가 2,695만 원 대비 지금 주력 대역 하단인 1,450만 원은 약 46% 낮은 수준이고, 트림 전체 상단인 4,153만 원 대비 주력 상단 2,300만 원도 약 45% 낮다. 5~7년이 지난 지금도 낙폭이 40%대 중반이라는 건, 사실상 “신차값의 절반 수준”에 이 차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
가격만 놓고 보면 초기 구매층이 지불한 값의 반값 수준이지만, 그만큼 연식과 주행거리가 쌓인 차라는 뜻이기도 하다. 낙폭이 클수록 가격 메리트는 커지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연식 때문인지 사고·정비 이력 때문인지는 매물마다 따로 확인해야 한다.
가솔린 터보와 디젤 2종, 5·7인승 고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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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TM은 파워트레인이 세 가지다. 가솔린 터보 2.0(235마력·36kg·m), 디젤 2.0, 디젤 2.2이며, 좌석은 5인승과 7인승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 가족 단위로 짐을 많이 싣는다면 7인승, 트렁크 공간이 더 중요하다면 5인승이 유리한 구조다.
제원은 전장 4,770mm·전폭 1,890mm·전고 1,680mm(5인승)/1,705mm(7인승)·축거 2,765mm다. 공차중량은 1,680~1,720kg 수준으로, 트림·구동방식에 따라 소폭 차이가 난다. 축거 2,765mm면 중형 SUV 중에서도 2열 레그룸이 여유 있는 편에 속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9.0~13.8km/L로 트림 폭이 넓다. 가솔린 터보보다 디젤 쪽이 연비 상단에 가깝고, 구동방식(2WD·4WD)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출퇴근 위주로 연료비를 아끼려면 디젤 2WD 트림을 우선순위에 두는 게 유리하다.
실제 매물로 보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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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매물 예시를 보면 감이 더 잡힌다. 20년 2월식 디젤 2.0 2WD 프리미엄, 주행거리 98,628km 매물이 경기 지역에서 1,630만 원에 나와 있다. 19년 2월식 디젤 2.0 2WD 익스클루시브, 주행거리 125,096km 매물은 경남에서 1,650만 원이다.
18년 5월식(19년형) 디젤 2.2 2WD 프레스티지, 주행거리 54,404km 매물은 부산에서 1,88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행거리가 절반 이하로 적은 대신 상위 트림·디젤 2.2라는 점에서 가격이 200만 원가량 높게 형성된 셈이다.
이렇게 비슷한 연식이라도 주행거리·트림·구동방식에 따라 100만~2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매물을 고를 때는 가격표만 보지 말고 주행거리 대비 가격, 사고·정비 이력, 트림별 옵션을 함께 따져야 실속 있는 선택이 된다.
결국은 주행거리와 트림이 가른다
출퇴근·근거리 위주로 연비와 관리 이력을 중시한다면 4만km 미만의 1,650만 원대 이상 매물을, 예산을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12만km를 넘긴 1,300만~1,900만 원대 매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는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로 실제 값어치가 갈리니, 최종 판단은 실차와 서류를 함께 확인한 뒤 내려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7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