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렉서스
■ 핵심 사항
- 렉서스가 UX300h에 신컬러 ‘SOU(蒼)’를 더한 특별사양 “Shining Essence”를 2026년 9월 1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합니다.
- 이번 컬러 추가로 UX300h의 전체 컬러 구성은 총 8가지로 늘어납니다.
- 국내 UX300h 시작가는 5,212만원으로, 경쟁 수입 소형 크로스오버인 BMW X1(5,910만원)보다 약 700만원 낮습니다.
렉서스 UX300h, 신컬러 ‘SOU’로 만든 특별사양 “Shining Essence”
렉서스가 콤팩트 크로스오버 UX300h에 신규 특별사양 “Shining Essence”를 더한다. 오는 2026년 9월 1일부터 일본 내 전국 렉서스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이번 특별사양의 핵심은 새로 추가되는 컬러 ‘SOU(蒼, 창)’다. UX는 2018년 렉서스 라인업에 합류한 도시형 콤팩트 크로스오버로, 콘셉트는 ‘Creative Urban Explorer’였다. 2026년 6월 말 기준 8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누적 약 40만 대가 팔린 스테디셀러 모델에 새 얼굴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SOU는 렉서스가 UX300h에 붙이는 여덟 번째 컬러다. 이번 추가로 UX300h의 전체 컬러 구성은 총 8가지로 늘어난다.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에는 마일드한 휘도의 실버 도장을 적용해, SOU 컬러 특유의 블루 이펙트가 하이라이트처럼 도드라지도록 설계했다. 그릴과 보디 컬러가 서로를 죽이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짠 디테일이다.
특별사양이라고 해서 컬러만 바뀌는 건 아니다. 헤드램프와 휠까지 함께 손봤다는 점에서 단순 도장 변경이 아니라 하나의 ‘패키지’에 가깝다. 이어지는 항목에서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짚어본다.

사진 = 렉서스
헤드램프부터 휠까지, 디테일로 완성한 인상
LED 헤드램프에는 알루미늄 증착 처리를 적용했다. 빛을 아름답게 반사시키는 동시에 외부 충격과 자외선에 의한 열화를 막아, 시간이 지나도 광택이 오래 유지되도록 만든 처리 방식이다. 헤드램프 하나에도 디자인과 내구성을 함께 챙긴 셈이다.
외장 디테일에서는 보디와 동일한 색상의 펜더 아치 몰을 적용해 차체 전체의 색감을 끊김 없이 이어지게 했다. 여기에 18인치 런플랫 타이어와 프리미엄 메탈릭 도장을 입힌 알루미늄 휠을 조합해, 하체 쪽 존재감도 함께 끌어올렸다.
이런 디테일은 멀리서 보면 잘 티가 안 나지만, 실제로 마주하면 인상을 가르는 요소다. 그릴의 실버 도장, 헤드램프의 광택, 휠의 메탈릭 마감이 한 세트로 맞물리면서 SOU 컬러가 단독으로 튀지 않고 차체 전체와 어우러지도록 짜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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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 ‘레이어 그리드’로 채운 실내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어 스위치와 콘솔 패널에 적용한 ‘레이어 그리드’ 가식이다. 렉서스가 UX300h에 이 가식을 쓰는 건 이번이 최초다. 층을 쌓은 듯한 격자무늬로 마감해 기존 UX300h 실내와는 다른 질감을 준다.
시트는 구멍을 낸 퍼포레이션 L tex 소재를 썼고, 운전석·조수석에는 벤틸레이션 기능과 시트 히터를 표준으로 넣었다. 여름엔 통풍, 겨울엔 열선을 옵션 없이 기본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편의장비도 함께 챙겼다. 바닥 아래까지 투과해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한 파노라믹 뷰 모니터, 손을 대지 않아도 열리는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모두 표준 장착된다. 특별사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편의사양 목록이 짧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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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대 크로스오버, BMW X1과 비교하면 (다른 시선)
컬러와 디테일 얘기를 걷어내고 지갑 얘기로 넘어가 보자. 국내에서 UX300h는 2026년형 기준 2WD 기본 트림이 5,212만원부터 시작하고, 최상위 F SPORT 트림이 5,833만원이다(개소세 30% 인하 기준). 같은 세그먼트로 자주 묶이는 수입 소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인 BMW X1과 비교하면 어디쯤일까.
BMW X1은 2026년형 sDrive18d xLine이 5,910만원부터 시작해 M35i xDrive Pro가 7,510만원까지 올라간다. 즉 UX300h의 기본 트림(5,212만원)은 X1의 최저 트림(5,910만원)보다 약 700만원 저렴한 지점에서 라인업을 시작한다. F SPORT 최상위 트림(5,833만원)으로 비교해도 여전히 X1 최저 트림보다 낮다.
같은 급으로 묶이던 아우디 Q2는 2026년 4월 국내외 생산이 종료되며 사실상 경쟁구도에서 빠졌고, 벤츠 GLA는 이번 조사에서 2026년형 가격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결국 지금 시점에 가격표 위에서 UX300h와 정면으로 맞붙는 수입 소형 크로스오버는 BMW X1 정도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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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하나가 만드는 700만원짜리 차이
SOU라는 컬러 하나가 붙는 게 전부지만, 이 컬러가 붙는 시점에도 UX300h는 여전히 BMW X1보다 최대 700만원 싼 자리에 서 있다. 9월 발매를 앞두고 이 특별사양이 대기수요에 어떤 자극을 줄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다만 특별사양 재고나 컬러별 출고 시기는 매장마다 차이가 날 수 있어, 실제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매장에 컬러 재고부터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