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토요타가 일본 전용 경차 픽시스 엣포크를 일부 개선해 2026년 8월 27일 발매했습니다.
- 최저가는 992,200엔에서 1,096,700엔으로 올랐고, 연비는 2WD 기준 27.0km/L입니다.
- 100만 엔 미만 경차를 노렸다면 선택지가 사라졌고, 안전장비를 중시한다면 개선 폭이 큽니다.
픽시스 엣포크 일부 개선, 최저가 1,096,700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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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26년 8월 27일 발매된 개선형 픽시스 엣포크의 가격은 L 2WD 1,096,700엔부터 X “Limited” 4WD 1,503,700엔까지다. 소비세 포함 메이커 희망소매가 기준이며, 등급은 L·X·X “Limited” 세 가지다. 어느 등급이든 4WD는 2WD보다 126,500엔 비싸다.
중간 등급 X는 2WD 1,256,200엔, 4WD 1,382,700엔이다. 신설된 X “Limited”는 2WD 1,377,200엔, 4WD 1,503,700엔이다. L에서 X로 올라갈 때 159,500엔, X에서 “Limited”로 올라갈 때 121,000엔이 더 든다.
진짜 변화는 개선 전과 비교할 때 보인다. 개선 전 가격대는 992,200엔~1,446,500엔, 등급은 B·L·X·G “SA III” 네 가지였다. 이번에 하한이 104,500엔(약 10.5%), 상한이 57,200엔 올랐고 등급은 세 가지로 줄었다. 가장 싼 등급 B가 폐지되면서 100만 엔 미만 등급이 사라진 것이 핵심이다.
연비 27.0km/L로 개선, 출력도 52p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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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TC 연비는 2WD가 25.0km/L에서 27.0km/L로, 4WD가 23.2km/L에서 24.4km/L로 좋아졌다. 2WD 기준으로 약 8% 개선된 셈이다. 4WD 수치는 등급별 값이 확인되지 않아 전체 값으로만 적는다.
엔진은 기존과 같은 660cc 3기통 KF형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고출력은 49ps에서 52ps, 토크는 5.8kgf·m에서 6.1kgf·m로 올랐고 제어용 ECU도 새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출력과 토크 수치는 단독 보도라서, 정식 제원표가 공개되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가격이 오른 만큼 효율도 따라왔다. 하한 기준으로 104,500엔 올랐지만 연비가 2.0km/L 좋아졌고 출력도 3ps 늘었다. 값만 올린 개선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안전장비 전 등급 표준, 상위 등급 X “Limited”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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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안전 시스템 스마트어시스트가 전 등급 표준이다. 감지 대상에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추가됐고, 교차로 우회전 때 대향 직진차와 우·좌회전 때 횡단하는 보행자도 감지한다. 전·후방 오발진 억제에는 브레이크 제어가 포함되며, 비틀거림 경보와 노측 이탈 경보도 들어갔다. SRS 사이드 에어백도 전 차종 표준이다.
신설 X “Limited”는 X를 바탕으로 키프리 시스템, 푸시 버튼 스타트, 순정 내비 장착용 업그레이드 팩을 표준으로 넣었다. 한 매체는 오토 에어컨과 오토 격납 도어미러도 더해졌다고 전한다. 새 자발광식 디지털 미터는 “Limited”와 X에 표준이고, 도금 베젤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쓰였다.
색상은 세라믹 그린 메탈릭이 표준으로, 그레이스 브라운 크리스털 마이카가 메이커 옵션으로 추가됐다. 보도자료상 두 색 모두 X 2WD에서 설정이 확인된다. 납기는 2026년 10월 9일 기사 기준으로 판매점에서 2~3개월을 안내한다.
다른 시선, 일본에서 100만 엔 미만 경차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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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기준 일본 신차 경승용차에는 100만 엔 미만이 없다. 최저가 1위는 픽시스 엣포크와 같은 계열인 다이하쓰 미라이스로, 최저 2WD 1,096,700엔(27.0km/L)이다. 이어 스바루 플레오 플러스 1,107,700엔(27.0km/L), 스즈키 알토 1,142,900엔(25.8km/L), 마쓰다 캐롤 1,222,100엔(25.8km/L) 순이다.
더 위로 가면 무브·스텔라 1,369,500엔(22.6km/L), 다이하쓰 타프트 1,435,500엔(21.4km/L), 스즈키 왜건R 1,457,500엔(24.2km/L)이 있다. 1위와 4위 차이가 125,400엔이니, 엔트리급 경차는 서로 가격이 촘촘하게 붙어 있다.
시장 분위기도 좋지만은 않다. 2026년 8월 일본 경자동차 신차 판매는 103,710대로 전년 동월보다 9.5% 줄어 2개월 만에 마이너스였다. 다이하쓰는 27,475대로 19.9% 감소했고, 스즈키가 37,429대로 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신형차 투입이 적었다는 해설이 나온다.
100만 엔의 벽이 깨진 경차, 값을 받는 만큼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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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선은 싼 경차에서 한 걸음 올라서는 방향이다. 최저가는 99만 엔대에서 109만 엔대로 올랐지만, 연비·출력·안전장비가 함께 좋아졌고 경쟁 모델 최저가도 109만~114만 엔대에 몰려 있다. 값이 오른 것이 이 차만의 일은 아니다.
다만 일본 전용 모델이라 한국 출시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고, 엔진 수치는 단독 보도에 기댄다. 가장 싼 경차를 원한다면 알토 1,142,900엔도 비교 대상이고, 연비와 안전장비까지 따진다면 27.0km/L의 픽시스 엣포크가 합리적인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