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혼다
■ 핵심 사항
- 혼다가 소형 SUV 베젤(VEZEL) 부분변경 모델을 2026년 10월 22일 발표하고 23일 일본에서 발매했습니다.
- G·e:HEV X·Z는 2025년 10월 개정가보다 1만 8,700~4만 700엔 올랐고, PLaY 패키지만 3만 4,100엔 내렸습니다.
- 후석 USB-C와 차색 가니시를 반기는 사람이라면 값 변동폭까지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베젤 부분변경 가격표, G 2,777,500엔에서 PLaY 3,885,200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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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26년 10월 22일 발표한 베젤 부분변경 가격은 소비세 10%를 포함한 메이커 희망소매가 기준이다. 1.5L 가솔린 G는 4WD만 있고 2,777,500엔이다. 하이브리드 e:HEV X는 FF 3,039,300엔, 4WD 3,259,300엔부터 시작한다.
e:HEV Z는 FF 3,287,900엔, 4WD 3,507,900엔이다. 최상위 Z·PLaY 패키지는 FF 3,665,200엔, 4WD 3,885,200엔으로 올라간다. 구동방식에 따른 차이는 X·Z·PLaY 모두 FF에서 4WD로 갈 때 220,000엔으로 똑같다.
등급 사이 간격은 FF 기준으로 X에서 Z까지 248,600엔, Z에서 PLaY까지 377,300엔이다. 같은 4WD끼리 G에서 X로 가면 481,800엔이 더해진다. 이 값에는 보험료와 세금(소비세 제외), 등록비용이 들어 있지 않고 리사이클료도 따로 낸다. 실제 판매가는 판매사가 정하며,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원화 환산은 하지 않았다.
2025년 10월 대비 G·X·Z는 오르고 PLaY만 34,100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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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가격표인 2025년 10월 개정가와 나란히 놓으면 방향이 갈린다. G 4WD는 2,758,800엔에서 2,777,500엔으로 18,700엔 올랐다. X는 FF·4WD 모두 40,700엔, Z는 FF·4WD 모두 19,800엔 올랐다. 반면 PLaY는 FF가 3,699,300엔에서 3,665,200엔, 4WD가 3,919,300엔에서 3,885,200엔으로 34,100엔 내려 유일한 인하 등급이 됐다.
흐름을 더 길게 보면 인상 폭이 겹쳐 있다. 혼다는 2025년 10월 보도자료에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의 세계적 상승을 이유로 희망소매가를 개정했다. 2024년 4월 마이너체인지 발매 당시 G 4WD는 2,648,800엔, X FF는 2,888,600엔, Z FF는 3,198,800엔, PLaY FF는 3,556,300엔이었다.
이번 신가를 그 시점과 비교하면 G는 128,700엔, X는 150,700엔, Z는 89,100엔, PLaY는 108,900엔 높다. PLaY는 이번에 값을 낮췄어도 2024년 4월보다는 비싸다는 뜻이다.
한 가지 짚을 점이 있다. 이번 신가표에는 2025년 10월 표에 있던 X HuNT 패키지와 RS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단종인지 다른 등급에 통합된 것인지는 이번 보도자료에 언급이 없어 알 수 없다.
후석 USB-C 2개와 리어 벤틸레이션이 G·X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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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이번 변경의 콘셉트를 “MAXIMIZE URBAN VEZEL”로 내걸었다. G에는 리어 벤틸레이션과 후석용 USB 충전기(Type-C 2개)가 추가됐고, 헤드라이트 인너렌즈는 검게 처리됐다. 가격이 18,700엔 오른 대신 뒷좌석 편의 장비를 얻은 셈이다.
e:HEV X는 G와 같은 변경에 더해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히터가 새로 들어갔다. 인너렌즈 블랙화, 리어 벤틸레이션, 후석 USB-C 2개가 공통이다. X의 인상 폭 40,700엔은 네 등급 가운데 가장 크지만, 겨울철 체감이 큰 시트히터가 포함된 값이다.
파워트레인은 보도자료에서 구성만 확인된다. G는 1.5L DOHC i-VTEC에 무단변속 오토매틱과 패들시프트를 얹었다. e:HEV 계열은 같은 1.5L 엔진에 2모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식 무단변속기를 쓴다. 승차정원은 5명이다. 연비와 출력, 차체 치수는 이번 자료에 없다.
Z와 PLaY는 휠 아치와 범퍼 가니시를 차색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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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계열은 겉모습 변화가 중심이다. 휠 아치와 프런트·사이드·리어 범퍼 가니시가 차체와 같은 색으로 바뀌었고 인너렌즈도 블랙으로 정리됐다. Z·PLaY는 여기에 더해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다크 클리어 마감으로 달라진다. 값은 Z가 19,800엔 올랐고 PLaY는 오히려 내렸다.
색상 수는 G·X가 5색, Z가 7색, PLaY가 5색이다. PLaY는 크리스탈 블랙 펄 단색 하나에 투톤 4종으로 짜였다. 추가요금은 색마다 다르다. 플래티넘 화이트 펄 등 ★1 색은 38,500엔, Z의 프리미엄 선라이트 화이트 펄과 프리미엄 크리스탈 레드 메탈릭은 60,500엔이다.
PLaY의 투톤은 더 비싸다. 프리미엄 선라이트 화이트&블랙은 104,500엔, 슬레이트 그레이·보태니컬 그린·시베드 블루&블랙은 82,500엔이 붙는다. 값이 내린 PLaY라도 선택한 색에 따라 인하분 34,100엔이 단번에 사라질 수 있다.
엔화 값표는 움직였지만 한국 소식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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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일본 시장 기준이며 한국 출시나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로 혼다코리아의 브랜드 판매는 2026년 9월 24대, 점유율 0.1%였다. 전월 33대, 전년 동월 77대와 비교하면 줄었고, 8월도 33대로 전년 동월 111대에 못 미쳤다. 한국에서 이 차의 공식 판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위 엔화 가격을 한국 가격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일본 가격표만 놓고 고르는 기준은 비교적 분명하다. 뒷좌석 USB-C와 시트히터가 먼저라면 G·X를, 차색 가니시와 다크 휠 같은 겉모습이 먼저라면 Z·PLaY를 보면 된다. 값이 내려간 등급은 PLaY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