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포티지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기아 스포티지 5세대(NQ5)는 2021년 7월 출시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습니다.
- 신차 가격은 트림·파워트레인에 따라 2,537만~4,054만 원이며, 중고 시세는 주행거리에 따라 1,450만~3,750만 원까지 벌어집니다.
- 저주행(3만km 미만) 매물은 신차 트림가와 거의 겹치지만, 10만km를 넘기면 최저 1,450만 원까지 떨어집니다.
스포티지 5세대 중고 시세, 지금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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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5세대(NQ5)의 중고 시세는 주행거리 구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저주행(3만km 미만) 매물은 2,040만~3,750만 원(실거래 밀집 2,490만~3,750만 원, 중위 2,980만 원)에서 거래된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8월).
반면 고주행(10만km 이상) 매물은 1,450만~3,350만 원(실거래 밀집 1,560만~2,350만 원, 중위 1,850만 원)이다. 저주행 매물과 비교하면 중위값 기준으로 약 1,130만 원 낮다.
대표 매물을 보면 체감이 더 쉽다. 2024년 1월식 LPG 2.0 노블레스는 33,702km에 3,160만 원, 2022년 5월식 가솔린 1.6 터보 노블레스 그래비티는 68,530km에 2,590만 원, 2021년식 디젤 2.0 프레스티지는 77,774km에 1,890만 원에 나와 있다. 같은 차종도 연식·주행거리·트림에 따라 가격 차이가 최대 1,000만 원 이상 벌어진다.
신차 땐 2,537만 원부터, 최고 4,054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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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스포티지(NQ5)는 2021년 7월 출시됐고, 신차 가격은 트림·파워트레인에 따라 2,537만~4,054만 원에서 형성됐다. 가장 저렴한 라인업은 가솔린 터보 1.6 2WD로 프레스티지 A/T 2,537만 원부터 30주년 에디션 A/T 3,417만 원까지, 하이브리드 2WD는 프레스티지 A/T 3,256만 원부터 30주년 에디션 A/T 3,874만 원까지다. 6개 트림 전부 하이브리드로도 운영돼 상위 트림 전용 옵션이 아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디젤 2.0(이상 2WD/4WD), LPG 2.0(2WD 전용)까지 4종 7개 라인업이다. 선택지가 넓은 만큼 중고 매물에서도 파워트레인별 가격 편차가 크다.
1~2년 차는 왜 안 빠졌나 — 낙폭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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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행 매물은 감가 폭이 거의 없다. 가솔린 터보 1.6 2WD 신차 트림가 2,537만~3,417만 원이 저주행 매물 주력 거래 구간(2,490만~3,750만 원, 중위 2,980만 원)과 사실상 겹친다. 1~2년 정도 탄 차량이 감가를 거의 겪지 않았다는 뜻이고, 출고 대기가 길었던 트림은 오히려 웃돈이 붙기도 한다.
반면 고주행 매물은 얘기가 다르다. 중위값 1,850만 원, 최저가 1,450만 원까지 내려간다. 최저 신차가 대비 27~43% 낮은 값이다. 결국 스포티지 NQ5 중고차는 ‘연식’보다 ‘주행거리’가 감가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스포티지 NQ5는 어떤 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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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스포티지(NQ5)는 전장×전폭×전고 4,660×1,865×1,665~1,680mm, 축거 2,755mm의 준중형 SUV다. 연료탱크 52L, 하이브리드 2WD 기준 공차중량 1,635kg이다.
복합연비는 파워트레인 전체로 9.0~16.7km/L다. 2024년형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2WD는 도심 17.4km/L·고속 15.9km/L, 최고출력 180ps·최대토크 27.0kg·m를 낸다. 변속기 자동 6단, 구동방식 FF(전륜), 승차정원 5명, CO₂ 배출량은 96g/km(하이브리드 2WD 기준)로 준중형 SUV 중 낮은 축이다.
살 때 확인할 것 — 렌터카 이력과 파워트레인 선택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렌터카 이력이다. 매물 목록을 보면 상당수가 매매단지·렌터카 출신 물량이라, 넷 중 하나꼴로 렌터카 이력이 붙는 셈이다. 계약 전 보험·정비이력 조회로 사고·렌터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파워트레인은 예산과 우선순위로 정한다. 디젤 2.0은 저주행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예산 우선이면 디젤, 정숙성·연비 우선이면 가솔린 터보나 하이브리드가 낫다. 하이브리드는 매물이 많지 않지만 시세가 견고하다(2023년식 57,635km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그래비티 2,650만 원). 다만 최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하이브리드 매물도 적지 않다.
무상보증도 놓치면 안 된다. 국산차 표준 신차 보증 3년/6만km, 파워트레인 보증 5년/10만km다. 연식·주행거리로 잔여 보증을 먼저 계산해두면 협상 기준가를 잡기 쉽다.
결국 관건은 주행거리, 그다음은 이력
스포티지 5세대(NQ5) 중고차는 주행거리가 시세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다. 3만km 미만 저주행 매물을 노린다면 신차 트림가와 큰 차이가 없다는 걸 감안해 상태 좋은 차를 웃돈 주고 사는 게 합리적일 수 있고, 예산이 빠듯하다면 10만km 이상 고주행 매물 중 이력이 깨끗한 차를 찾는 편이 실속 있다. 다만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서류로 최종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8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