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생산이 끝난 레이 TAM, 지금 사면 520만 원부터 1,570만 원까지 갈린다

레이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기아 레이 TAM(더 뉴 레이)은 2017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생산됐고, 이후 페이스리프트 세대로 넘어갔습니다.
  • 2026년 9월 기준 정상 매물 시세는 약 520만 원부터 1,570만 원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습니다.
  • 연식이 낮고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1,100만~1,200만 원대, 연식이 높고 주행거리가 길수록 600만~800만 원대에 몰려 있어 두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레이 TAM 중고 시세, 지금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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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TAM 중고를 찾아보면 매물 규모부터 눈에 띈다. 2026년 9월 기준 등록된 ‘더 뉴 레이’ 매물은 2,266대이고, 연식은 2018년식부터 2022년식까지가 대부분이다. 트림도 스탠다드·프레스티지·베스트 셀렉션·시그니처·럭셔리·트렌디에 상용 밴까지 섞여 있어 같은 ‘레이 TAM’이라도 가격 폭이 크다.

이상치를 걷어낸 정상 매물 기준 시세 대역은 약 520만 원부터 1,570만 원까지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9월). 대표적으로 2019년 5월식 프레스티지가 34,512km를 뛰고 1,150만 원, 2021년 4월식 스탠다드가 109,780km에 800만 원, 2021년 6월식 시그니처가 11,260km라는 낮은 주행거리로 1,430만 원에 나와 있다. 정상 매물 중 가장 비싼 쪽은 2022년 1월식 베스트 셀렉션 8,112km 1,569만 원, 가장 싼 쪽은 2018년 7월식 상용 밴 153,080km 520만 원이다.

이 대역엔 넣지 않은 매물도 있다. 리스 월납 14만 원(48개월) 매물은 매매가가 아니라 뺐고, 20만km 넘는 초고주행 상용 밴(270만~450만 원)은 소모품 성격이 강해 승용 시세와 섞지 않았다. 다른 플랫폼으로 교차 확인해도 흐름은 같다. 매물 86대, 가격대 약 640만~1,250만 원이며 2022년식 프레스티지 44,364km가 1,250만 원에 거래된다. 두 출처 모두 저주행 최근 연식일수록 1,100만 원대 이상, 고주행 오래된 연식일수록 600만~800만 원대로 갈리는 같은 흐름이다.

신차 땐 얼마였나, 단종 전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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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TAM의 마지막 판매 가격표는 2022년형 기준 1,305만~1,580만 원이었다. 트림별로 스탠다드 1,355만 원, 프레스티지 1,475만 원, 베스트 셀렉션 1,560만 원, 시그니처 1,580만 원으로 트림 하나 올릴 때마다 100만~150만 원씩 뛰는 구조였다. 지금 정상 매물 최고가(1,569만 원, 베스트 셀렉션 22/01식)와 비교하면 저주행 최근 연식은 신차가에 거의 붙어 거래되고, 최저가(520만 원, 밴 18/07식)와 비교하면 1,000만 원 넘게 빠진 값에 풀린다.

TAM은 2022년 8월 생산이 끝나면서 페이스리프트 세대로 넘어갔지만, 레이라는 차종 자체는 단종되지 않았다. 2026년형 가솔린 레이 가격은 트렌디 1,490만 원, 프레스티지 1,760만 원, 시그니처 1,903만 원, 새로 생긴 X-라인이 2,003만 원까지 올라 있고 레이 EV까지 라인업이 넓어졌다. 신형이 계속 나오는 사이 TAM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고정 재고로만 남아, 지금 풀린 2,266대가 사실상 이 세대의 전체 재고에 가깝다.

어떤 차인가, 제원으로 보는 레이 TAM

레이 /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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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TAM은 2017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생산된 경차 세대다. 엔진은 998cc 직렬 3기통, 최고출력은 6,200rpm에서 76마력이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기준 12.7~13.0km/ℓ로 낮은 연료비를 유지한다. 차체는 전장 3,595mm·전폭 1,595mm·전고 1,700mm에 공차중량 1,040~1,045kg으로, 박스형 실내 공간을 앞세워 전고가 높다.

박스카 특유의 높은 실내 공간은 지금 봐도 경쟁 경차 대비 장점이다. 다만 76마력은 고속 합류나 언덕길에서 여유가 크지 않아, 어떤 용도로 쓸지부터 정해두는 게 좋다. 트림에 따라 편의 사양 차이도 커서 같은 연식·주행거리라도 스탠다드와 시그니처는 옵션 구성이 다르다.

살 때 확인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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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TAM 매물은 승용 트림과 상용 밴이 섞여 올라오므로 트림 구분부터 정확히 해야 한다. 상용 밴은 같은 연식이라도 승용 모델보다 낮은 가격에, 주행거리도 훨씬 높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배달·영업용으로 굴린 이력이 있을 수 있어 승용 목적이라면 차종 구분란을 한 번 더 봐야 한다.

가격이 정상 시세(520만~1,570만 원) 밖에 있는 매물도 걸러야 한다. 대개 초고주행 밴이거나, 리스 승계처럼 매매가 아닌 조건이거나, 거래가 이미 끝나가는 매물일 수 있다. 표시 가격만 보지 말고 연식·주행거리·트림을 함께 맞춰봐야 진짜 시세를 알 수 있다.

연식 구간별 접근법도 다르다. 2021~2022년식 저주행 매물(1,100만~1,570만 원)은 신차가에 가까운 만큼 보증 잔여·무사고 여부를 따질 가치가 있고, 2018~2019년식 매물(600만~990만 원대)은 감가가 충분히 진행된 구간이라 정비 이력과 소모품 교체 여부가 더 중요하다.

레이 TAM 중고, 결국 연식과 주행거리가 값을 가른다

레이 TAM은 2022년 8월 생산이 끝난 뒤로 새 매물이 더 나올 일이 없는 차다. 지금 풀린 2,266대가 사실상 이 세대가 남긴 전부이고, 그 안에서도 연식·주행거리·트림에 따라 520만 원부터 1,570만 원까지 최대 1,000만 원 넘게 값이 갈린다. 저주행 최근 연식을 노린다면 신차가에 가까운 값을 각오해야 하고, 예산을 먼저 정했다면 그 값에 맞는 연식·주행거리 구간부터 좁혀 들어가는 편이 실패가 적다.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와 서류로 최종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9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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