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AI 생성 이미지
■ 핵심 사항
- 코나 리콜이 2026년 10월 1일 국토교통부 공표로 확정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코나와 코나 하이브리드의 전방 너클 결함을 자발적으로 시정합니다.
- 대상은 2026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생산된 차이며, 생산번호에 따라 교체 여부가 갈립니다.
- 시정은 무상이고, 내 차가 해당하는지는 car.go.kr에서 먼저 조회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코나 리콜 대상은 7월 13~15일 단 사흘 생산분
이번 코나 리콜의 대상은 현대자동차(주)의 코나(SX2)와 코나 하이브리드(SX2 HEV) 두 차종이다. 제작기간과 생산일자는 두 차종 모두 2026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똑같다. 단 사흘 동안 만들어진 차만 해당하는 셈이다.
리콜 구분은 제작사가 스스로 시정에 나서는 자발적 리콜이고, 공표기관은 국토교통부다. 리콜공표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8년 4월 1일까지로 잡혔다. 이 기간은 신청 마감일이 아니라 공표가 유지되는 기간이다. 그렇다고 미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결함 부품이 조향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공표문에는 대상 대수가 적혀 있지 않다. 몇 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같은 해 7월 중순에 출고된 차라면 일단 조회해 보는 쪽이 안전하다.
열처리 시간 부족이 부른 결함, 시정은 생산번호 확인 후 교체
공표된 결함의 내용은 전방 너클 열처리 공정의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열처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너클의 경도가 낮아진다. 경도가 떨어진 너클이 변형되거나 파손되면 의도치 않게 조향이 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공표문은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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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표현의 수위를 짚어 둘 필요가 있다. 공표문의 문장은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데까지다. 실제 사고나 인명피해가 보고됐는지는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불안을 키울 필요는 없지만, 조향 부품 문제인 만큼 가볍게 넘길 일도 아니다.
시정 방법은 대상 기간 생산분이라도 일괄 교체가 아니다. 전방 너클 열처리 생산번호를 확인해서 문제가 되는 생산번호일 때만 부품을 교체한다. 같은 사흘 동안 만들어진 차라도 번호에 따라 교체 여부가 갈리고, 해당하지 않으면 정비소에서 확인만 받고 끝난다.
내 차 조회는 car.go.kr, 통지가 오기 전에 먼저 확인
내 차가 대상인지는 자동차등록번호나 차대번호로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car.go.kr에 번호를 넣으면 해당 여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 대표번호 080-600-6000으로 문의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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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는 결함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에 시정조치계획을 세워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야 하고, 서울에 주사무소를 둔 전국 배포 일간신문 1개 이상에 공고해야 한다. 통지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놓칠 수 있으니 직접 조회가 빠르다.
비용 걱정은 없다. 제작결함조사로 결함이 인정되면 제작자가 그 결함을 무상으로 시정해 주는 제도이고, 이번 건도 제작사 부담이다. 제작사가 리콜을 이행하지 않으면 매출액의 100분의 3을 넘지 않는 범위의 과징금, 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이 따른다. 이 제재는 제작사에 해당하는 규정이다.
소유자가 이미 대상 결함을 자체 수리했다면 보상 규정이 있다. 정부가 결함 조사를 시작한 날과 제작사가 리콜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 중 빠른 날을 기준으로 수리비를 보상받는다(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제1항제1호).
사흘 생산분이라는 좁은 범위, 판매 흐름과는 별개로 본다
코나는 코나 일렉트릭을 합산한 월 판매량이 2026년 5월 2,095대, 6월 3,077대, 7월 2,756대였고, 8월에는 1,034대로 줄어 25위, 점유율 1.3%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722대 적다. 다만 이 수치는 다나와 집계 기준이고 리콜이 공표된 10월 1일 이전이다. 8월 감소를 리콜과 엮어 읽을 근거는 없고, 9월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리하면 이번 코나 리콜의 핵심은 범위가 좁다는 점이다. 7월 13~15일 사흘 생산분 가운데 문제 생산번호만 교체하고, 비용은 제작사가 낸다. 내 차가 7월 중순 출고분이라면 주말에 등록번호나 차대번호로 조회부터 해 보자. 해당하지 않으면 확인만으로 끝나고, 해당하면 예약 한 번으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