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투싼 NX4(2020~2023)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준 약 1,600만~2,900만원대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2021년형 인스퍼레이션 2WD 신차가 3,674만원이 주행거리 5만km대 매물에서 2,550만원대로, 약 31%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 2023년형부터는 복합연비 최대 16.2km/L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트림도 중고 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투싼 NX4 중고 시세, 지금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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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 기준 매물을 살펴보면 투싼 NX4 중고 시세 주력 대역은 약 1,600만~2,900만원이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8월). 표면적으로 등록된 전체 매물가는 1,380만원부터 3,250만원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지만, 극단값을 걷어내면 이 구간에 대부분의 매물이 몰려 있다.
다나와 중고차에는 58대가 등록돼 있고 가격대는 1,570만~2,690만원으로, 하단은 엔카와 거의 일치하지만 상단 2,900만원대 매물은 엔카에서만 확인된다. 표면 최저가 1,380만원은 주행거리 12만7,673km에 이르는 초고주행 매물이라 대역에서 제외했고, 표면 최고가 3,250만원은 2023년 7월식·주행거리 7만2,633km의 디젤 4WD N 라인 인스퍼레이션이라는 특이 트림이라 참고치로만 봐야 한다.
연식별로 나눠보면 2021년식은 1,380만~2,550만원, 2022년식은 1,599만~2,999만원, 2023년식은 1,750만~3,25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연식이 올라갈수록 상단이 함께 오르는 흐름이 뚜렷해, 최신 연식일수록 3,000만원에 가까운 매물도 드물지 않다.
신차 땐 얼마였나 — 3,674만 원이 2,550만 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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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기준 투싼 NX4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에 8개 트림으로 판매됐다. 모던 2WD 3,070만원, 모던 4WD 3,293만원, 프리미엄 2WD 3,351만원, 프리미엄 4WD 3,574만원, 인스퍼레이션 2WD 3,674만원, 인스퍼레이션 4WD 3,897만원, 어드벤처 2WD 3,773만원, 어드벤처 4WD 3,996만원이 당시 가격표였다.
이 중 인스퍼레이션 2WD(신차가 3,674만원)를 기준으로 보면 낙폭이 뚜렷하다. 같은 트림·2WD 구동방식의 실제 중고 매물(21년 7월식, 주행거리 4만9,817km)이 2,550만원에 거래돼, 신차가 대비 약 1,124만원(약 31%) 낮은 값에 팔리고 있다. 5만km를 채 못 탄 차량이 3분의 1가량 값이 빠진 셈이다.
단, 이 비교는 2WD 트림끼리의 대조다. 같은 인스퍼레이션이라도 4WD 신차가는 3,897만원으로 더 높으므로, 매물을 살펴볼 때는 구동방식이 2WD인지 4WD인지부터 신차가와 맞춰봐야 낙폭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다.
어떤 차인가 — 하이브리드까지 갖춘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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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NX4의 차체는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이며, 공차중량은 트림·구동방식에 따라 1,590~1,690kg 사이다. 구동방식은 FF(전륜)와 4WD(사륜)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됐다.
2023년형부터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트림이 추가됐다. 최고출력 180마력(5,500rpm), 최대토크 27.0kg·m를 내는 파워트레인으로, 복합연비는 모던 기준 2WD 16.2km/L·4WD 15.3km/L, 어드벤처 기준 2WD 15.8km/L·4WD 15.1km/L를 기록한다. 유류비를 아끼려는 중고차 구매자라면 하이브리드 트림이 매물로 나왔는지부터 확인해볼 만하다.
트림은 모던·프리미엄·인스퍼레이션·어드벤처 4단계로 구성돼, 편의사양과 가격 차이가 뚜렷하다. 같은 연식·주행거리라도 트림에 따라 중고가가 수백만원씩 벌어질 수 있어, 시세를 볼 때는 연식뿐 아니라 트림명까지 함께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살 때 뭘 봐야 하나 — 대표 매물 3건과 확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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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상 거래로 확인되는 대표 매물 3건을 보면 가격대가 어떻게 갈리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① 2022년 12월식 디젤 2.0 2WD 모던, 주행거리 4만8,213km, 1,670만원 ② 2021년 7월식 가솔린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 주행거리 4만9,817km, 2,550만원 ③ 2023년식 하이브리드 1.6 HEV 모던, 주행거리 10만9,490km, 1,980만원이다.
세 매물을 나란히 보면 같은 모던 트림이라도 연식·주행거리·파워트레인에 따라 300만원 이상 값이 벌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주행거리가 10만km를 넘어도 시세가 크게 밀리지 않는 편이라, 장거리 운행이 잦다면 하이브리드 매물을 우선 검토할 만하다.
매물을 고를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월 22만~50만원(24~48개월) 식으로 표기된 매물은 실거래가가 아니라 리스·렌트 전환 매물이므로, 이런 표기가 붙은 매물은 시세 판단에서 아예 제외하고 봐야 한다.
5만km면 30% 빠진다, 예산부터 정하자
투싼 NX4는 인스퍼레이션 2WD 기준으로 신차 대비 약 31% 낮은 2,550만원대에서 5만km급 매물을 만날 수 있다. 예산이 2,000만원 안팎이라면 모던·프리미엄급의 2021~2022년식을, 3,000만원에 가깝게 쓸 수 있다면 2023년식 하이브리드나 인스퍼레이션급도 노려볼 만하다.
다만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에 따라 같은 가격대여도 값어치가 크게 갈리니, 실차 확인과 보험이력 조회로 최종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8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