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리터가 1,005리터로 늘어난 이 전기 SUV, 인상을 바꾼 건 헤리티지 리버리 한 장이었다

MINI 에이스맨 E / MINI
사진 = MINI

■ 핵심 사항

  • MINI가 순수전기 SUV 에이스맨 E에 어울리는 정품 액세서리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309km, 출력은 135kW(184마력)입니다.
  • 루프 액세서리와 실내 보호 용품을 더하면 기본 300L 적재공간을 최대 1,005L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MINI 에이스맨 E, 헤리티지 리버리 한 장으로 달라지는 인상

MINI 에이스맨 E / MINI
사진 = MINI

BMW그룹 MINI가 최근 글로벌 프레스룸을 통해 순수전기 SUV MINI 에이스맨 E에 어울리는 정품 액세서리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독일 BMW그룹 본사가 공개한 글로벌 자료로, 국내 출시나 가격 정보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외관이다. MINI 헤리티지 리버리에 이를 받쳐주는 매칭 헤리티지 사이드미러 캡, 여기에 MINI 밸브캡까지 더하면 같은 차체라도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릴이나 램프를 바꾸는 큰 변화가 아니라, 옆면과 사이드미러 한 곳씩만 손을 댔는데도 차량 전체의 개성이 살아난다는 게 이번 액세서리 구성의 핵심이다.

MINI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도 순수전기 SUV라는 실용성을 그대로 유지한 조합이라, 데일리카와 개성 있는 아웃도어카를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에게 맞는 선택지로 소개됐다.

WLTP 기준 309km, 135kW 출력이 말하는 파워트레인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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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에이스맨 E의 기본기는 숫자로 확인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09km, 출력은 135kW(184마력)다. 소형 전기 SUV 체급을 감안하면 도심 주행은 물론 근교 아웃도어 나들이까지 넉넉하게 커버하는 수치다.

전비는 복합 기준 14.6kWh/100km로 집계됐고, CO2 배출은 0g/km, CO2 등급은 A를 받았다. 순수전기차인 만큼 배출가스가 없는 건 당연하지만, 등급까지 최상위를 받았다는 점은 유럽 기준 효율성 지표에서 상위권에 든다는 뜻이다.

이 스펙은 액세서리를 얹기 전 기본 사양 기준이며, 루프 액세서리 등을 추가로 장착하면 공기저항이 소폭 늘어날 수 있어 실제 주행거리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00리터에서 1,005리터로, 루프 액세서리가 넓히는 적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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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에이스맨 E의 기본 적재공간은 300L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005L까지 확장된다. 성인 두 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그대로 짐칸으로 바꿀 수 있는 셈이다.

정품 액세서리는 이 공간을 한 번 더 늘려준다. MINI 루프레일 캐리어, MINI 자전거 루프 캐리어, MINI 루프박스 350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헬멧이나 하이킹 장비, 스포츠 용품처럼 부피가 큰 짐을 루프 쪽으로 분산시켜, 실내 공간은 승객용으로 그대로 남겨두는 방식이다.

자전거를 챙겨 근교로 나가거나 캠핑 장비를 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루프 액세서리 하나로 트렁크 용량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MINI 측 설명이다.

카아이 3.0 프로와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실내를 지키는 구성

MINI 에이스맨 E /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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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과 적재공간 못지않게 실내 구성도 촘촘하다. 전천후(올웨더) 플로어매트와 매칭 트렁크 매트는 오염과 습기로부터 실내를 보호한다. 아웃도어 활동 후 젖거나 흙 묻은 장비를 그대로 실어도 관리 부담이 줄어드는 구성이다.

장거리 이동에는 MINI 트래블&컴포트 시스템이 쓰인다. 태블릿 홀더와 폴딩 테이블이 함께 들어 있어, 주행 중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거나 경로를 계획하고 간단한 식사를 할 때도 유용하다.

보안은 어드밴스드 MINI 카아이(Car Eye) 3.0 프로가 맡는다. 상시 녹화가 가능한 보안 시스템으로, 주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도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 국내에서 사려면 달라지는 셈법

MINI 에이스맨 E /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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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에이스맨 E 자체는 해외 발표 소식이지만, 국내에서 전기 SUV를 살 때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보조금이다. 2026년부터는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매각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전환지원금이 새로 지급된다.

이 전환지원금이 더해지면서 전기 승용차 국고보조금 최대치는 전년 대비 100만원 늘어난 680만원이 됐다. 차량 가격이 5,3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100%가 지급되고, 5,300만~8,500만원 미만은 50%, 8,500만원 이상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여기에 개별소비세는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되며, 취득세 감면과 함께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적용된다(2026년 6월 기준). MINI 에이스맨 E처럼 소형 전기 SUV 체급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액세서리 비용보다 이 보조금 구간이 실구매가를 가르는 더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헤리티지 리버리 한 장이 가르는 전기 SUV의 인상

MINI 에이스맨 E는 스펙 자체로도 소형 전기 SUV 체급에서 준수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정품 액세서리 조합이 만드는 ‘인상 차이’다. 헤리티지 리버리와 미러캡, 밸브캡처럼 작은 변화 몇 가지가 같은 차를 다른 차처럼 보이게 만든다.

다만 이번 소식은 독일 BMW그룹 본사가 공개한 글로벌 자료로, 국내 출시 여부와 시기, 액세서리별 가격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구매를 고려한다면 공식 발표와 함께 앞서 살펴본 2026년 보조금 개편 내용도 함께 챙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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