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컴팩트 스포츠세단 가격을 전 트림 10만엔씩 올렸다, 시작가는 590만엔부터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렉서스가 IS 일부개선과 함께 6번째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를 2026년 10월 1일 출시했습니다.
  • 전 트림 가격이 10만엔씩 올라 시작가는 590만엔, 특별사양차는 695만엔부터입니다.
  • 파워트레인은 2.5L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대로이며, WLTC 복합연비는 17.6km/L입니다.

렉서스 IS, 일부개선과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로 돌아왔다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렉서스가 컴팩트 FR 스포츠세단 IS300h를 일부개선하는 동시에 6번째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를 새로 설정했다. 전국 렉서스 매장을 통해 2026년 10월 1일 발매하며, 이번 일부개선에서는 한랭지 사양이 전 트림 표준 장비로 들어갔다. 부분변경 수준이 아니라 라인업 정리에 가까운 개편이다.

특별사양차는 베이스가 되는 “F SPORT”에 신개발 블랙 도장 BBS제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새로 얹었다. 슬림한 멀티스포크 디자인으로 휠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도 전체 실루엣이 한층 정연하고 예리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렉서스가 매년 이름을 바꿔가며 내놓는 “Mode Black” 시리즈 특유의 절제된 스타일이 이번에도 이어진 셈이다.

실내는 울트라스웨이드(블랙) 소재의 L tex 스포츠시트를 얹었다. 운전석 포지션 메모리와 운전석·조수석 통풍 기능이 들어갔고, 도어트림 암레스트와 프론트 콘솔 상단부까지 같은 소재로 마감했다. 손이 닿는 자리마다 소재를 통일해 통일감을 살린 구성이다.

2.5L 하이브리드 그대로, 차체 치수와 연비는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L4 2.5L 엔진 +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이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 변속기는 전기식 무단변속기를 쓰며, 일본 국토교통성 심사 기준 WLTC 모드 복합연비는 17.6km/L로 확인됐다. 이번 일부개선에서 파워트레인 자체를 건드리지 않았다는 뜻이니, 주행감보다는 사양과 가격표 쪽 변화에 무게가 실린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0mm, 전폭 1,840mm, 전고 1,435mm, 휠베이스 2,800mm다. 차량중량은 1,710kg으로, 컴팩트 스포츠세단치고는 다부진 무게를 유지했다. 세단 한 대에 이 정도 치수면 뒷좌석보다 운전 재미 쪽에 무게를 둔 설계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세제 혜택도 눈에 띈다.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 기준으로 에코카 감세(중량세)는 취득 시 약 7,500엔, 그린화 특례(자동차세)는 초회 0엔 우대를 받는다. 하이브리드 세단이라 세제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구조는 유지된 셈이다.

전 트림 10만엔씩 인상, 시작가는 590만엔부터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트림별 가격은 IS300h 590만엔부터, “version L”이 620만엔, “F SPORT”가 645만엔, 그리고 신설된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가 695만엔부터다. 렉서스 재팬 공식 가격표와 현지 매체 보도가 같은 수치를 교차 확인해준다.

2026년 1월형과 비교하면 전 트림이 일제히 10만엔씩 올랐다. IS300h는 580만엔에서 590만엔으로, “version L”은 610만엔에서 620만엔으로, “F SPORT”는 635만엔에서 645만엔으로 뛰었다. 앞서 있던 특별사양 “Mode Black Ⅴ”는 675만엔이었으니, 이번 “Mode Black Ⅵ”는 그보다도 20만엔 비싸졌다.

즉 한 단계 트림을 올릴 때마다 대략 25만~30만엔이 더 든다는 뜻이다. 가장 저렴한 IS300h와 가장 비싼 특별사양차의 가격 차이는 105만엔에 달한다. 휠·시트 소재 몇 가지를 바꾸는 값치고는 결코 적지 않은 폭이다.

다른 시선 — 해외선 단종 수순, 일본은 2WD 단일 라인업만 남았다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같은 IS를 두고 해외 시장의 온도는 다르다. 렉서스는 2025년 7월 30일(현지 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IS·RC 시리즈 판매를 2025년 11월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해 11월까지 생산되는 모델에는 IS500·IS350·IS300h AWD·IS300이 포함됐다.

반면 이번 일부개선을 거친 일본 내수 라인업은 IS300h 2WD(후륜구동) 4개 트림뿐이다. 해외에서는 다양했던 구동방식·엔진 구성이 일본에서는 이미 단일 구성으로 좁혀진 상태다. 이번 소식은 어디까지나 일본 내수 기준이며, 국내(한국) 출시 여부나 가격은 별도로 공식화된 바 없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IS가 2026년경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주요 매체는 순수전기차 전용으로 바뀌어, ES처럼 전기·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전망일 뿐이다. IS는 1999년 초대 모델 이후 25년 넘게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누적 약 130만대가 팔린 렉서스의 스테디셀러다.

10월 1일, 590만엔부터 시작하는 선택

렉서스 IS는 이번 일부개선으로 일본 내 라인업이 IS300h 2WD 단일 구성으로 더 단순해졌다. 특별사양차를 노린다면 695만엔부터,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590만엔의 기본형으로도 새 휠과 표준화된 한랭지 사양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다만 이번 소식은 일본 내수 기준이라 국내 출시나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차세대가 전동화로 넘어간다는 소문까지 겹치면서, 이번 일부개선이 내연·하이브리드 IS의 사실상 마지막 개편이 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posts title="이번 주 인기 글" cols="4" count="8" same_categor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