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할부는 월 66만 원, 베리 뉴 티볼리 중고는 36개월 기준 월 37만 원부터

■ 핵심 사항

  • KGM 베리 뉴 티볼리(X150)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생산된 소형 SUV입니다.
  • 중고 실매물은 두 플랫폼 교차 기준으로 약 890만~1,450만 원 대역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신차 출시가(2,134만~2,730만 원) 대비 최대 55%까지 낙폭이 벌어진 상태입니다.

지금 실매물, 베리 뉴 티볼리는 얼마인가

베리 뉴 티볼리(X150) 중고 매물을 두 개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교차 확인한 결과, 실거래 가능한 대역은 대략 890만~1,450만 원으로 좁혀진다. 한쪽 플랫폼에는 678대가 등록돼 있고, 초고주행 이상치를 제외한 주력 대역은 950만~1,450만 원 선이다. 다른 플랫폼에도 66대(렌터카 매물 포함)가 올라와 있으며 890만~1,380만 원 선에서 겹친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8월).

실제 매물 예시로는 77,032km를 뛴 2020년 2월식이 1,099만 원, 28,933km의 2019년 10월식이 1,480만 원, 36,657km의 2021년 7월식이 1,290만 원에 나와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30,460km의 2022년식이 1,300만 원, 40,317km의 2020년식이 1,130만 원, 114,012km의 2020년식이 890만 원 선이다. 주행거리가 비슷해도 연식과 트림에 따라 가격이 100만~200만 원씩 벌어지는 구간이 흔하다.

2,134만~2,730만 원이던 신차, 6년 새 900만 원대로

베리 뉴 티볼리는 2019년 출시 당시 트림별로 신차가가 크게 갈렸다. 기본형인 V5 2WD가 2,134만 원, 중간 트림 V7 2WD가 2,543만 원, 사륜구동인 V7 4WD가 2,730만 원이었다. 전체 트림 폭은 2,134만~2,835만 원에 달했다.

지금 중고 시장의 주력 대역(950만~1,450만 원)과 비교하면, V5 2WD 기준으로 낙폭은 약 32~55%에 이른다. 가장 저렴한 신차 트림을 기준으로 잡아도 절반 가까이, 많게는 절반을 훌쩍 넘는 금액이 6년 사이 빠졌다는 뜻이다.

트림 간 신차가 격차도 그대로 흔적을 남긴다. V7 4WD는 V5 2WD보다 신차 때 약 600만 원 비쌌던 만큼, 같은 연식이라도 중고 매물가에는 트림별로 수백만 원 단위의 차이가 남아 있다. 트림을 확인하지 않고 가격만 보면 같은 연식인데도 왜 10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생산기간부터 연비까지, 베리 뉴 티볼리의 기본기

베리 뉴 티볼리(X150)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생산된 소형 SUV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로 나뉘고, 배기량은 1,497~1,597cc, 복합연비는 10.2~15.2km/L 사이에서 트림별로 갈린다.

차체는 전장 4,225mm·전폭 1,810mm·전고 1,615~1,620mm에 축거 2,600mm로, 소형 SUV치고는 실내 공간을 넉넉히 확보한 편이다. 공차중량은 1,360~1,470kg으로 구동방식과 트림에 따라 차이가 난다.

연식 분포를 보면 2020~2022년형 매물이 가장 두텁게 몰려 있다. 이 구간에서 원하는 옵션과 가격대를 맞추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매물 수가 많은 만큼 협상 여지도 넓은 편이다.

연식과 주행거리, 어디를 봐야 손해 안 보나

매물을 연식별로 나눠 보면 2019년형 24대, 2020년형 54대, 2021년형 26대, 2022년형 41대, 2023년형 2대로 갈린다(한쪽 플랫폼 기준). 2020~2022년형에 매물이 몰려 있는 구조는 두 플랫폼 모두에서 확인된다.

주의할 점은 ‘가장 싼 매물 = 가장 싸게 사는 매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690만 원짜리 매물은 17만km를 넘긴 디젤 차량이고, 780만 원짜리도 13만km를 훌쩍 넘긴 초고주행 개체다. 두 매물 모두 이 때문에 앞서 말한 주력 대역에서 뺐다.

반대로 772만 원에 56,809km인 2022년 3월식처럼 주행거리가 짧은데도 저렴한 매물이 섞여 있어, 가격만 보고 ‘저가=고주행’이라고 단정하면 오히려 좋은 매물을 놓칠 수 있다. 연식·주행거리·트림 세 가지를 함께 놓고 비교해야 실제로 손해 없는 선택이 가능하다.

월 37만 원이면 살 수 있는 계산

예산을 월 단위로 쪼개 보면 체감은 더 뚜렷해진다. 중고차 할부금리를 연 7%대, 상환기간을 36개월로 가정하면 중고 시세 중간값인 1,200만 원짜리 매물의 월 상환액은 37만 원 안팎이다. 같은 조건으로 신차 V5 2WD(2,134만 원) 전액을 할부로 끌어온다면 월 부담은 66만 원 안팎까지 올라간다.

매달 약 29만 원, 3년이면 1,00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물론 이 계산은 금리·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가정치일 뿐, 실제 할부 조건은 금융사와 개인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계약 전에는 실차 상태와 서류를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신차 대비 절반 아래로 내려온 가격표가 매력적인 만큼, 그 가격이 나온 이유도 함께 짚어보는 편이 안전하다.

※ 베리 뉴 티볼리(X150)는 보유 이미지가 없어 본문에 이미지를 넣지 않았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8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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