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더 주고 후기형?” 싼타페 TM 전기형과 더 뉴 싼타페, 뭐가 갈리나

싼타페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싼타페 TM은 전기형(2018년 2월~2020년 10월 판매)과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후기형, 2020년 7월~ 판매)로 나뉩니다.
  • 중고 주력가는 전기형이 1,500만~2,000만 원대, 후기형이 2,000만~2,700만 원대로 약 500만 원 차이가 납니다.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후기형에만 있어, 연비를 우선한다면 후기형이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전기형과 후기형, 매물가부터 500만 원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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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팔린 싼타페 TM 전기형과, 2020년 7월 부분변경을 거쳐 등장한 더 뉴 싼타페(후기형)는 사실상 2020년 중반을 기점으로 세대가 갈린다. 엔카 등록 기준(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8월) 전기형은 1,581대가 올라와 있고 최저 약 1,030만 원(2018년형·19.5만km)부터 최고 약 2,630만 원(2019년형·3.7만km 가솔린 2.0 터보)까지 퍼져 있지만, 실제 주력 거래대는 1,500만~2,000만 원대다. 이 구간에만 1,011대, 전체의 64%가 몰려 있고 중앙값은 약 1,790만 원이다. 대표 매물로는 9,251km 주행 2,200만 원, 43,310km 2,330만 원, 112,776km 1,990만 원, 147,753km 1,490만 원 등이 있다.

후기형은 다르다. 일반 판매 매물만 1,716대(렌트·리스 승계분 17대는 인수금 표기라 제외)가 등록돼 있고, 최저 약 1,450만 원(2020년형·15.5만km 디젤 2.2)부터 최고 약 4,500만 원(2022년형·3.6만km 가솔린 2.5 터보)까지 분포한다. 주력 대역은 2,000만~2,700만 원대, 중앙값은 약 2,290만 원으로 전기형보다 약 500만 원 높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파워트레인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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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TM)은 가솔린 터보 2.0(1,998cc)과 디젤 2.0·2.2 조합만 있었고 복합연비는 9.0~13.8km/L였다. 하이브리드는 아예 없었다. 후기형에서는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가 새로 추가되며 복합연비가 최대 15.3km/L(17인치 기준)까지 올라갔다. 후기형 라인업은 가솔린 2.5 터보·디젤 2.2·1.6 하이브리드 3원 체제로, 하이브리드 19인치 사양은 복합 14.3km/L(고속연비 13.3km/L)다.

연식별로 보면 후기형 중고가는 20년형 1,450만~3,300만 원(중앙값 2,160만 원), 21년형 1,479만~3,399만 원(2,199만 원), 22년형 1,540만~4,500만 원(2,450만 원), 23년형 1,830만~4,180만 원(2,690만 원)으로 연식이 올라갈수록 함께 높아진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970만~4,180만 원(중앙값 2,720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디젤 2.2가 1,450만~3,500만 원(중앙값 2,190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신차가는 후기형이 비싸지만, 감가율은 오히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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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신차가는 트림별로 2,695만~4,153만 원(2019년형 기준 가솔린 터보 2.0 2WD 약 2,695만 원 시작)이었다. 후기형은 3,277만~4,762만 원으로 더 비쌌고,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도 익스클루시브 3,610만 원, 프레스티지 3,832만 원, 캘리그래피 4,360만 원부터 시작했다.

낙폭으로 계산하면 전기형은 신차가 하단(2,695만 원) 대비 중고 주력가(1,500만~2,000만 원)가 약 25~45% 빠졌다. 후기형은 신차가 하단(3,277만 원, 세제혜택가 3,610만 원) 대비 중고 주력가(2,000만~2,700만 원)가 약 18~40% 빠져, 절대 금액은 후기형이 여전히 높지만 감가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편이다. 두 세대 모두 주행거리가 늘수록 300만~500만 원 단위로 가격이 꺾이는 흐름은 동일하다.

누구는 전기형, 누구는 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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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를 원한다면 선택지는 후기형뿐이다. 전기형에는 하이브리드 자체가 없다. 예산이 2,000만 원 이하라면 전기형 디젤·가솔린 매물이 선택 폭이 넓고, 2,000만 원대 중반 이상까지 쓸 수 있다면 후기형 하이브리드나 저주행 매물을 노릴 수 있다. 다만 같은 연식 안에서도 주행거리 구간에 따라 300만~500만 원씩 갈리므로, 세대를 정한 뒤에도 주행거리별 비교는 따로 해야 한다.

결국은 500만 원과 하이브리드의 거래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전기형을, 연비와 최신 파워트레인을 원한다면 후기형을 고르면 된다. 다만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에 따라 값어치가 크게 갈리니 실차 확인과 서류 대조는 필수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8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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